인천 하지정맥류 고주파·레이저 시술, 당일 퇴원이 정말 가능한가요? 수술 전 꼭 알아야 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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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 고주파·레이저 시술, 당일 퇴원이 정말 가능한가요?
수술 전 꼭 알아야 할 것들
국내 하지정맥류 환자 약 40만 명 시대 · NECA 의료기술재평가 근거 기반
"수술하면 얼마나 입원해야 하나요?" — 하지정맥류 진료실에서 가장 자주 듣는 질문 중 하나입니다. 오래전 '발거술(스트리핑)' 시대에는 전신마취와 2~3일 입원이 당연한 일이었지만,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이 글에서는 고주파·레이저 정맥내폐쇄술의 당일 퇴원 가능 여부, 그 전제 조건과 수술 후 주의사항을 근거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합니다.
???? 근거 데이터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이 59개 연구를 검토한 결과, 고주파·레이저 정맥내폐쇄술 모두 중대한 합병증 발생이 거의 없고, 치료 효과는 기존 발거술과 유사하거나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국내 하지정맥류 환자는 2023년 기준 약 40만 명으로, 특히 여성과 고령층에서 발생률이 높습니다.
출처 : 보건복지부·NECA 의료기술재평가 보도자료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하지정맥류란 무엇인가요?
하지정맥류는 다리 표재정맥의 판막 기능이 손상되면서 혈액이 역류하고, 그 결과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늘어나 구불구불하게 보이는 혈관 질환입니다. 단순한 미용 문제가 아니라 방치하면 만성정맥부전, 피부 착색, 하지 궤양으로 진행될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주요 위험인자는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직업, 임신, 비만, 호르몬 치료, 유전적 요인입니다. 간호사·교사·서비스직처럼 종일 서서 일하는 직종에서 유독 발생 빈도가 높은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고주파·레이저 시술은 기존 수술과 어떻게 다른가요?
과거 표준 치료였던 발거술은 서혜부를 절개해 복재정맥을 직접 뽑아내는 방식으로, 척추마취 또는 전신마취가 필요했고 입원이 불가피했습니다. 반면 고주파(RFA)·레이저(EVLA) 정맥내폐쇄술은 가느다란 카테터를 혈관 안에 삽입해 열에너지로 문제 혈관을 폐쇄하는 방식입니다.
| 구분 | 발거술 (과거) | 고주파·레이저 (현재) |
|---|---|---|
| 마취 방식 | 척추·전신마취 | 수면·국소마취 |
| 입원 여부 | 수술 전날 입원 → 익일 퇴원 | 당일 시술·당일 퇴원 가능 |
| 절개 범위 | 서혜부 절개 + 다발성 소절개 | 카테터 삽입 (미세 천자) |
| 통증·회복 | 혈종 위험, 회복 기간 길다 | 통증 적고 일상 복귀 빠름 |
| 치료 효과 | 검증된 표준 | 유사~우수 (NECA 재평가) |
그렇다면 당일 퇴원, 모든 분께 가능한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당일 퇴원이 가능한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나뉩니다. 아래 조건을 기준으로 담당 혈관외과 전문의가 판단합니다.
✅ 당일 퇴원 가능 조건
- 표재정맥(대복재·소복재) 역류가 주된 원인
- 심부정맥혈전증 없음
- 전신 상태 양호, 보행 가능
- 귀가 후 동반자 있음
- 의료용 압박스타킹 착용 협조 가능
⚠️ 추가 검토가 필요한 경우
- 심부정맥 역류 동반
- 광범위한 피부 궤양·색소침착
- 양측 동시 시술 (범위 큰 경우)
- 고령·전신질환·항응고제 복용
- 이전 수술 후 재발 케이스
시술 당일, 어떻게 진행되나요?
전체 흐름을 간략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내원 전
외래에서 정맥 초음파 검사로 역류 범위·심도 확인 → 시술 여부·범위 결정
시술 당일
수면마취 후 카테터 삽입 → 고주파 또는 레이저로 혈관 폐쇄 → 압박붕대 적용
시술 직후
30분~1시간 안정 후 보행 상태 확인 → 이상 없으면 당일 귀가
귀가 후
압박스타킹 착용 유지 → 익일 외래 초음파 추적 → 일상생활 바로 가능 (격렬한 운동·장시간 비행은 2~4주 후)
시술 후 꼭 지켜야 할 주의사항 5가지
압박스타킹은 반드시 착용하세요
시술 직후부터 최소 2주간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해야 합니다. 폐쇄된 혈관이 안정적으로 굳고, 혈전 예방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착용 불편감이 있더라도 임의로 벗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짧은 보행은 좋지만, 장시간 같은 자세는 피하세요
시술 다음 날부터 가벼운 걷기는 혈액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반대로 2시간 이상 같은 자세로 장거리 이동하거나, 장시간 서 있는 것은 초기 2주간 피해야 합니다.
멍·열감·딱딱한 느낌은 정상입니다
시술 부위를 따라 1~3주간 멍, 열감, 혈관이 딱딱하게 느껴지는 경화혈전정맥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자연 소실되며, 이상 증상이 아닙니다. 단, 갑자기 심한 부종·호흡곤란이 생기면 즉시 내원하세요.
사우나·찜질방은 4주간 자제하세요
고온 환경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류 역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시술 후 최소 4주간은 사우나, 찜질방, 열탕 목욕을 피하시고 샤워는 시술 다음 날부터 가능합니다.
추적 초음파 검사를 빠짐없이 받으세요
시술 다음 날, 1주일 후, 1개월 후 초음파로 혈관 폐쇄 여부와 심부정맥 상태를 확인합니다. 재발 방지와 시술 성공 여부 확인을 위해 빠지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자주 묻는 질문
Q. 시술 다음 날 바로 출근할 수 있나요?
앉아서 일하는 직종은 대부분 가능합니다. 단, 장시간 서 있는 직종(간호사·교사·서비스직)은 압박스타킹 착용하에 1~2주 조심스럽게 근무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Q. 고주파와 레이저 중 어느 게 더 나은가요?
NECA 재평가 결과 두 시술의 효과·안전성은 동등합니다. 혈관의 직경·주행 형태, 병변 범위에 따라 적합한 방식이 다를 수 있어 정맥 초음파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의가 결정합니다.
Q. 수술 후 재발 가능성이 있나요?
어느 치료법이든 완전한 재발 방지는 어렵습니다. 시술의 기술적 정확도, 사후 압박스타킹 관리, 생활습관 개선(체중 조절, 규칙적 보행 습관, 장시간 기립 자제) 세 가지가 재발 예방의 핵심입니다.
마치며 — 혈관외과 전문의와의 상담이 먼저입니다
고주파·레이저 정맥내폐쇄술은 정확한 적응증 선택과 숙련된 시술자의 기술력이 결과를 좌우합니다. 당일 시술·당일 퇴원이 가능하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체계적인 사전 초음파 평가와 정밀한 시술, 사후 추적관리가 뒷받침될 때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다리가 무겁고 저리는 증상, 혈관이 튀어나온 것이 육안으로 보인다면 방치하지 마세요. 성모하와유외과 혈관외과 전문의에게 정맥 초음파 검사부터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본 콘텐츠는 성모하와유외과 전문의 검토를 거친 의료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개인별 진단 및 치료 결정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전문의 상담을 통해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